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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연말까지 옐로카펫 10곳 이상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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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설치 목표로 기업체 사회환원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구는 현재 3곳에 불과한 옐로카펫을 연말까지 1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마트와 옐로카펫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 10월에만 송화초, 유석초 등 5곳의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사업의 관리 및 유지를 맡고, 이마트는 사업비를 후원, 어린이재단에서는 지역사회 참여를 책임진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시설로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의 바닥이나 벽면을 노란색으로 설치한다.
가양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가양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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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및 한국교통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 후 아이들의 횡단보도 대기선 안에서 대기 비율이 66%에서 9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엘로카펫 통과 차량의 아동 인지율이 41%에서 66%로 증가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구는 이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예방효과, 개선점 등을 면밀히 분석,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이마트 외에 다른 기업체의 후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옐로카펫 사업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매우 크다“며 ”내년까지 여건이 맞는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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