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이어 '구로현장노동청' 설치·운영
구로현장노동청은 이달 28일까지 주말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요일에 따라서는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연장해서 오후 5시 이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구로현장노동청을 방문해 국민, 노동자, 기업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도 실시했다.
김영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로디지털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노동의 역사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곳으로, 더 많은 노동자, 기업 의견을 듣기 위해 구로현장노동청을 추가 설치했다"며 "17일까지 현장노동청에 600여 건의 국민 제안·진정서가 접수됐지만, 더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원하며 보다 진솔하고 격의 없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의 구로현장노동청 방문은 서울, 광주, 울산, 대구 현장노동청에 이은 5번째 방문이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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