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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 전성시대…올해 반려묘 매출 2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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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상품 중 고양이 용품 비중 20% 돌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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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양이를 돌보는 이른바 '냥집사'가 급증하면서 반려묘 용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8일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최근 3년간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반려묘 용품의 매출은 전년대비(2016년 1~8월) 20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기간 반려동물 관련 상품 전체 매출이 6배 신장한 것에 비하면 고양이 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전체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 중 반려묘 용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0%를 넘어섰고 이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구입하는 상품의 단가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양이 사료 위주의 구매에서 나아가 캣타워, 배변용 모래, 낚시 장난감, 영양제 등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상품군을 구매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반려묘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은 1인 가구의 증가가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람이 손길이 많이 필요한 강아지와 달리, 독립적인 생활 습관을 가진 고양이는 ‘싱글족’이 키우기에 비교적 수월하다고 판단하는 것.

최근 ‘나혼자 산다’, ‘삼시세끼’ 등 TV프로그램에서 혼자 사는 출연자들이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면서 반려묘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은 약 1000만 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80만마리가 반려묘로 추정된다. 현재 3조원 가량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0년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AK몰은 캣스툴과 캣타워 등의 캣퍼니쳐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22일까지 ‘피단스튜디오 단독 할인전’을 통해 이글루 고양이 화장실을 6만3340원에, 밥그릇을 1만5890원에, 탈취제를 1만8340원에 판매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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