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언식은 '전력수요반응제도'를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그린캠퍼스 대학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수요반응제도를 활용한 이번의 공동사업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그린캠퍼스 참여대학, 에어낙 등이 참여한다. 2014년에 도입된 전력수요반응제도는 전기사용자가 아껴쓴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 받는 제도다.
이들 대학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전력수요관리 사업자인 에너낙은 전력소비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하고 대학생 친환경 산업 분야 진출에 대한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환경부는 그린캠퍼스 참여대학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은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한 협력창구를 운영한다.
세종=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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