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주역(周易), 실학 등 9월에 다양한 인문학 강좌 열려
우선, 박희숙 작가와 함께 ‘그림으로 보는 서양 미술사’라는 주제로 다음달 15일부터 6주간 강의를 연다.
강의를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깊게 파악,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해왔던 화가들의 열망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진행, 청소년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9월 8일부터는 낮 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일반인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인문학을 마련했다.
구는 주역의 자연관과 순환의 원리를 살펴보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리의 삶을 이해, 현실적인 실천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강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825-5825) 또는 관악문화관도서관 누리집(www.gwanakcullib.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 물론 탐방까지 하고 싶다면 9월11일부터 김태희 다산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다산 정약용, 실학으로 넉넉한 삶을 꿈꾸다!’에 참여하면 된다.
강의는 9월11일과 18일 오후 7시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지며, 인원제한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단. 9월23일 예정된 실학 박물관 및 생가 탐방은 참여인원이 35명이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전화(☎825-5833) 또는 관악문화관도서관 누리집(www.gwanakcullib.seoul.kr)에서 가능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삶의 활력소가 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을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아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시인, 소설가, 화가 또는 철학자가 되기도 하는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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