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딱딱한 강의 방식의 교육이 아닌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한 청렴콘서트 개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8일 재미와 감동을 더한 '2017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직원, 구의원 등 직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어렵고 딱딱한 강의 방식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연 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청렴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렴관련 영상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대중가요를 개사한 ‘청렴 포크송’도 합창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적 지식전달이 아닌 감성중심의 교육을 진행, 직원들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청렴의식 향상과 실천의지를 높였다는 평이다.
관악구는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청렴도 2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과 직원간 소통 강화, 청렴문화운동, 부패신고시스템 단일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이해하고 생활화하여 깨끗한 조직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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