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항 인근 집 냉방 전기료 지원 '3→4개월'로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거용 근린생활·오피스텔도 지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기간이 기존 3개월(7~9월)에서 4개월(6~9월)로 늘어난다. 또 1·2종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도 주거용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돼 오는 18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단독·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세대별)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생활불편 해소 등을 위해 냉방시설 전기료를 일부 지원(월 5만원)하고 있다. 거주시설임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던 1·2종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의 주거용도 시설도 앞으론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최근 6월부터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2018년부터는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기간을 1개월 확대해 총 4개월간 매달 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항주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 기여 사업 등 조례로 정할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의 기준을 해당 지방자체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준에 따라 조례로 사업을 정해 시행하게 되면 그 사업비의 일부(75%)를 지원받게 된다. 또 영양취약계층 급식비 지원과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공동 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 기존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종류도 확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주변 주민들의 생활보호를 위해 주민요구 사항을 귀담아 들어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