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만 6번째…"한국 배터리 사용하면 보조금 못 줘"
-6일 중국 공업화식신부,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사용한 차종, 보조금 지급 대상서 제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만 6번째 한국 배터리를 사용한 차종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공업화식신부는 지난 6일 '2017년 6차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목록'을 발표했다. 이 목록에 따르면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95,0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2.39% 거래량 853,824 전일가 71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10조 싸들고 삼성행"…중국산 배터리 걷어낸 '벤츠의 선택', 수혜주 더 있다 [주末머니]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반도체 이후 전력기기로 확산되는 관심...AI 인프라 수혜 업종 부각 ,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7,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2.58% 거래량 283,039 전일가 407,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등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201개 차종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 차량을 발표하면서 한국 업체 배터리 장착 모델 4개 차종을 포함했지만 같은날 오후에 이들 차종이 제외된 목록을 수정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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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한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 영향이 크다"며 "중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의 최대 절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판매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I, LG화학 등 한국 업체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모범규준 인증 제도'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제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뒤 5차 심사에 대비해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5차 심사신청을 받지 않으면서 이 부분에서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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