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1470억원 규모의 상품으로 지난 19일부터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단독 판매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상품이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부동산 펀드가 투자하는 빌딩의 대부분은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책임 임차하고 있다. 100여년 역사의 스테이트팜은 2015년 포춘 500(Fortune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127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업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스테이트팜에 더블에이(AA) 신용 등급을 부여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될 예정이다.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으며, 부동산 매각시 매각손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배금은 내년 3월 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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