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착한 '데코마켓' 10년째…"수익금 기부"
진열 소품 판매해 기부…인기 캐릭터 상품도
2008년부터 매년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쇼윈도에 진열했던 장식 소품들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롯데백화점의 '데코마켓'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열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깊은 행사로, 2008년부터 10년째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전점에서 쇼윈도나 매장 포인트로 활용한 시즌별 장식 소품들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데코마켓'이 지난 13~14일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1층에서 진행됐다. 데코마켓은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마케팅 프로모션 및 디자인 기획에서 사용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전체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인기 캐릭터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이 비비안웨스트우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였던 상품들과, 지난해 크리스마스 디자인 테마로 사용했던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 상품들, 올해 4월 봄 정기 세일 기간에 '바비는 롯데를 사랑해(Barbie Loves LOTTE)'를 테마로 선보였던 바비 인형들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개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코백 1만원, 가스파드와 리사 인형 각 1만2000원, 바비룩(금발) 인형 1만5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 데코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미혼모 단체인 '행복한 나눔 맘'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에도 롯데 데코마켓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600여만원을 이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김선아 롯데백화점 VM기획팀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중 행사가 끝나면 사용하지 않는 소모품이 많다"면서 "이에 이러한 상품들을 활용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데코마켓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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