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원가가 절감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신규 수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 실적이 개선됐다. 성지건설은 지난 2월 인천공항 체육관 건설 등 총 256억원 규모 공사 수주를 따내 착공에 들어갔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중국 필러 수출 등 바이오사업 실적이 더해지고 공공 공사 입찰제도 개선으로 건설사업부문 수익성이 높아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필러 등 의료기기 수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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