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공격수 데얀이 다시 한 번 K리그 대기록을 달성했다.
데얀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골을 넣어 K리그 통산 2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K리그 통산 162득점과 서른여덟 개 도움으로 200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2008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서울에서만 K리그 통산 143득점과 서른다섯 개 도움으로 178개의 공격포인트를 했다.
지난 해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던 여덟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단 기간 100호골(2012.5.28 인천전), 150호골(2016.8.3 성남전) 기록과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2013시즌 31득점), 3년 연속 득점왕 등 한국 프로 축구 역사에 전설로 남을 기록도 세웠다. 또한 지난달 30일 대구FC와의 경기를 통해 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 출전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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