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7년 국제 위생 냉난방 공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귀뚜라미는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개선 정책에 대응해 '환경보호 기술과 스마트 제어기술'이라는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일반 심야전기보일러 대비 최대 6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공기열 전기보일러, 목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압축한 신재생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펠릿보일러 등도 선보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갈수록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와 공해 문제로 인해 화석연료 사용을 규제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 진출 20년을 맞이해 그동안 주력해 왔던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중국에 특화된 친환경 신재생 보일러의 판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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