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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온난화 대응 ‘레드향’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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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온난화 대응 ‘레드향’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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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11ha 재배단지 조성, 브랜드 개발 및 상품화 기반 마련"
"장흥군, 감귤연구소, 레드향작목반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군민소득향상과 지역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레드향 작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장흥 지역은 해풍을 동반한 따뜻한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양을 갖추고 있어 아열대 작목을 재배하면 타 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고,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향은 과즙이 많고 맛이 달고 신맛이 적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으며 식감이 아삭아삭한 특징을 갖고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은 과일이다.

장흥군에서는 레드향을 미래의 대표적인 원예작목으로 육성하고자 '14년부터 '16년까지 재배기술과 경제성 부분에 지역적응 실증을 거쳐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과 지자체 소득육성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1ha 재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흥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개발과 상품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재배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지난달에는 이틀간 제주도 국립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를 방문해 재배기술교육과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국립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정남진레드향작목반 3개 기관은 장흥군 명품 레드향산업과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하도록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가 따뜻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2025년까지 50ha 규모의 재배단지와 산업화를 위한 유통시스템, 가공상품화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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