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구는 지난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3월30일 마천동 남천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3개소를 순회, 총 29회에 걸쳐 무료 점심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취사시설은 물론 냉장설비가 갖춰진 3.5톤 트럭으로 이동 장소에서 바로 따뜻한 식사를 조리,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지난해는 회마다 평균 210여명(작년 27회 진행, 총 5790명 참여)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 올해도 회당 250여명 내외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밥차 운영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경로당과 주민센터, 공원 등 13개소를 돌며 운영한다.
또 삼성 SDS 등의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참여 행사 준비와 배식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운영을 맡은 송파시니어클럽은 식단구성부터 식자재, 조리까지 어르신들에게 맞춤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배달도 준비 중이다.
운영 일정은 송파구나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 또는 노인복지과, 가까운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당일 행사 장소에 찾아오신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식사 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사랑의 밥차는 송파시니어클럽과 기업 후원, 자원봉사자 등 그야말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장”이라며 “부모님께 점심을 드리는 심정으로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인복지과 ☎2147-292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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