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그래핀이 4차 산업혁명 핵심물질…내년부터 관련 매출 발생"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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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그래핀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 close 증권정보 900250 KOSDAQ 현재가 617 전일대비 9 등락률 +1.48% 거래량 735,766 전일가 608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리스탈신소재, 차세대 코팅 운모 테이프 출시 크리스탈신소재, 4000만 위안 규모 흑연 공급 계약 체결 크리스탈신소재, 85억 규모 그래핀 계약 체결…AI 기술 고도화 추진 대표(사진)가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이자룽 대표는 그래핀 관련 중국에서 유명 인사로 꼽힌다. 그래핀 개발과 합성운모 양산 사업 등으로 '제1차 강음시 10대 과학기술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09년부터 그래핀 연구 개발을 시작해 2015년말 그래핀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핀은 흑연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소재다. 현존하는 물질 중 전도성, 전자이동성, 강도, 열전도성, 내부식성, 투명도, 탄성 등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자룽 대표는 "최근 부각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2차전지, 차세대디스플레이 등에 활용 가능하다"며 "현재 그래핀은 샘플용 원소재 등 초기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고 가격도 비싼데, 양산이 시작되면 가격이 낮아지고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48억달러, 2025년 약 171억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핀 밸류체인도 만들었다. 잠재 시장이 크고 다양해 크리스탈신소재 단독으로 원료를 생산하고 응용산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화가 쉽지 않고 리스크가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지난해 그래핀플레이크 양산 기술 사용권을 홍콩 상장사 비전페임에 제공하면서 이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수석기술고문이 됐다. 비전페임에서 원료인 그래핀플레이크를 양산하면 이를 받아 크리스탈신소재에서 중간재인 그래핀페이스트, 그래핀파우더 등을 생산하게 된다. 다음으로 홍콩 상장사이자 다이자룽 대표가 지분을 보유한 일성지주가 그래핀의 광분해 기능을 이용한 수질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다이자룽 대표는 "환경사업 외에도 그래핀 응용산업 개발과 수요에 대한 기술ㆍ품질 최적화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용 고용량 2차전지, 초고내부식성 특수도료, 특수섬유 등이 주요 대상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완공한 신공장 제3공장중 3개층은 비전페임이 사용하기로 했다. 비전페임은 올 상반기 그래핀을 양산해 양을 올해 100톤에서 내년 1000톤, 2020년에는 1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관련 매출은 내년부터 잡힐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크리스탈신소재의 매출은 합성운모 사업에서만 전년보다 20~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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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자룽 대표는 "잠재력이 큰 그래핀 매출이 잡히는 내년부터는 실적 증가세가 더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주친화정책도 지속하겠다는 복안이다. 다이자룽 대표는 "지난해 1월 상장해 지금까지 중간배당, 주식배당, 기말배당 지급에 최대주주 배당액을 이용한 주식매입, 홈페이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기업설명(IR) 등 주주친화정책을 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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