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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방과후 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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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5월부터 경력단절여성 대상 ‘방과 후 강사양성 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5월15일부터 7월11일까지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10주간 진행, 강사양성 분야는 과학지도사와 독서지도사다.
4월24일부터 5월8일까지 교육대상 20명을 모집,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으로 선발되면 총 135시간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 주 2~4회 진행되는 수업에서 80%이상 출석해야만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동작구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여성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인 ‘동작-이화 아카데미’ 수업 진행모습

지난해 5월 동작구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여성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인 ‘동작-이화 아카데미’ 수업 진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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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예비강사들은 각 수요처로 파견될 예정이다. 초중고에서 방과후 지도사로 교육을 담당하거나,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마을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또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첨병역할도 맡게 된다. 구는 양성된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조직 설립을 지원하고, 마을기업 인증 절차를 안내하는 등 마을강사의 자립방안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의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수익성은 낮더라도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내일을 응원한다”며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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