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아 변호사 등 신규선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꿨다"며 "지난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봉강, 컬러강판, 형강 등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했고 포트폴리오 대응을 강화했다"며 "차입금도 적극적으로 상환해 부채비율을 153.6%에서 135.9% 낮추는 등 괄목할만한 재무구조개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도 동국제강은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올해 경영방침을 '부국강병'으로 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동국제강은 사외이사수를 6명에서 5명으로 줄여 이사수를 9명에서 8명으로 변경했다.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을 개정해 올 1월부터 재임을 기준으로 임원 퇴직금 지급률(1년기준)을 회장(5개월)과 부회장(4개월)을 각각 4개월, 3.5개월로 낮추되 중간정산 조항을 새로 포함시켰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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