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6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해 온 내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사업승인과 손실보상을 마무리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사업대상지 74필지 7만6959㎡ 손실보상을 마무리하고 대지조성과 송전선로 지중화 등 기반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내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내남동 292번지 일원 주택용지 5만5417㎡, 공공시설용지 1만4341㎡, 녹지용지 1만6116㎡, 기타용지 1만6116㎡ 등 총면적 9만9642㎡에 걸쳐 진행된다.
더불어 인근에 1400여 세대 규모의 선교지구와 2200세대 규모의 용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어서 대규모 신도심 주택단지 조성으로 약 6100여 세대 1만6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탁월한 교통·교육·문화 인프라여건을 갖춘 내남지구가 동구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남지구개발 사업이 명품주거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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