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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20일 본회의 무산 우려…새누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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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20일 본회의 무산 우려…새누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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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자칫 잘못하면 20일 본회의가 무산될 수도 있다"며 "개혁입법은 고사하고 민생입법조차도 방치하는 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산의) 책임은 국회가 공동으로 져야 할 일이지만 엄격하게 얘기해서 새누리당이 전적으로 책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지난번 수석 회동에서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18일 정도엔 소집해서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 하고 가습기 관련 법에 대해 1월 중 여야 합의했으니 처리하자고 하는데 일체 문을 오늘 정도엔 열어주셔야 논의를 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도부의 합의 내용도 각 당에서 관철이 안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반문했다.

'20일 본회의 무산 우려' 관련, 박 원내수석은 "개혁법과 민생법을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법안은 없고 운영위원회에서 올라오는 인사개편안 3~4개 처리하자고 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수석은 또한 "현재 오늘까지 법안으로는 0건"이라며 "그래서 4당(黨) 때 제일 많은 법안을 처리했다, 협치에 극치를 보여주겠다 등등 말씀을 대표들이 하셨는데 1월 국회를 열어놓고 보여주기식이면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법안심사제2소위가 열리지 못하는 이유는 소위 위원장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수석은 "들은 얘기인데 (법안심사제2소위를 여는 건) '단지 협조 요청 사항이다'라고 김 의원 말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행보가 계속 될 경우 민주당은 위원장 교체를 요구할 예정이다. 박 원내수석은 "안되면 공식으로 소위 위원장 교체에 대해서 요구할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이견 없이 처리해서 보낸 법안인데, (김 의원이)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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