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웹브라우저 버그 수정 새 OS 배포
컨슈머리포트, "재시험 결과 성능 우수"


애플 맥북 프로

애플 맥북 프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의 신형 노트북PC '2016년형 맥북 프로'에 대해 '비추' 의견을 내놨던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입장을 바꿨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이날 맥북 프로의 새로운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내놓으며 '추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의 결과는 애플과 컨슈머리포트가 초기 테스트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맥북 프로 3개 모델을 시험한 결과 배터리 수명이 3시간 45분에서 19시간 30분으로 일관적이지 못하다며 '추천' 등급을 부여하지 않았다.


권위 있는 제품 평가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컨슈머리포트가 애플 노트북 PC에 이 등급을 주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에 애플은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애플은 맥북 프로에 설치된 웹브라우저 사파리의 버그가 컨슈머리포트의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주었음을 발견했으며, 버그를 수정한 새로운 운영체제(OS)를 공개했다.


애플은 컨슈머리포트가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를 시험할 때 캐시(Cache) 파일을 이용하지 않도록 설정해 배터리 사용시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했으며, 관련 버그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업데이트된 맥OS 기반으로 테스트를 다시 진행해 새로운 결과를 내놓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3개의 맥북 프로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배터리 측정 결과에 따라 맥북 프로의 전반적인 점수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AD

컨슈머리포트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터치바를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의 배터리는 15.75 시간의 수명을 기록했다.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맥북 프로는 18.75시간, 15인치 맥북 프로는 17.25 시간 지속됐다.


애플의 맥북 프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