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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17년도 본예산 3,91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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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17년도 본예산 3,91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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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7.9%↑, 민선6기 공약 성과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년도 보성군 세입·세출예산이 지난 19일 제231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3,919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은 2016년 당초 예산액 3,633억원보다 286억원이 늘었으며, 일반회계는 257억원이 증액된 3,523억원, 특별회계는 29억원이 증가한 396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주요 세입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130억원과 세외수입은 102억원 등 총 232억원(15억원↑)이며,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가 1,740억원(100억원↑), 조정교부금은 56억원(26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1,302억원(68억원↑), 보전수입은 193억원(47억원↑) 등 모든 세입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민선6기 공약사업의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군정목표인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출예산 증감현황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83%, 산업·중소기업분야는 70%,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6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행정분야와 일반교육분야는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이 1,111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사상 최초로 1,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사회복지분야가 723억원, 환경보호분야가 545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가 2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생명농업 식량작물 경영안정을 위해 자체 직접지불금 지원 32억원, 노후된 회천면 청사신축과 조성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42억원, 주암호 연꽃습지 조성사업 45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장기계속사업도 보성강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8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70억원, 밭기반 정비사업 29억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80억원, 권역단위사업 및 중심지활성화 등 취약지 개발사업에 176억원 등이 반영되어 순조로운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민선 6기 주요 공약사업인 열선루 중건사업에 17억원,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23억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25억원, 예당습지 생태공원 조성 10억원, 여자만 해양테마파크 조성사업에 10억원을 확보하여 주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부 보성군수는“취약한 생산기반과 부족한 자체 재원으로 신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민의 기본적인 수요 충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세원확보 노력과 함께 세출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발굴은 물론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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