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일환이다. 요르단 대출보증공사가 신보의 신용보증제도 운영에 관한 지식 공유와 자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알 자파리 요르단 대출보증공사 사장은 “신용보증제도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신보와의 협력으로 요르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그동안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한국식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해 왔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신용보증제도의 글로벌화를 모색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MOU는 중동 지역과는 처음으로 교류를 맺는 것으로, 신보의 민간 경제외교 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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