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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4월 퇴진 요구=탄핵 거부 아니다…野 협상 나서야"

최종수정 2016.12.19 22:04 기사입력 2016.1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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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 일정을 당론으로 정한 것이 마치 탄핵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것으로 비쳐지는데, 그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비상시국위원회(비주류)는 여야가 이에 대해 협상을 하고 결렬되면 탄핵 표결에 동참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 "최대한 늦춰도 내년 4월말 이전에 자진 사임을 하는 동시에 2선 후퇴를 밝히면서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부분에 대해 본인의 입으로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여야 협상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면 탄핵 일정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향해 "우리가 대통령에게 자진사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상황에서 여야 협상을 해보고 (안 되면) 9일 탄핵 표결을 하자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중요한 건 대통령이 아무리 내년 4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도 그때까지 권한을 그대로 행사하면서 자리에 앉아있겠다는 거라면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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