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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00억원 규모 T-50계열 항공기 군수지원 수주

최종수정 2016.12.19 21:57 기사입력 2016.1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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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방산전시회에 전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 고등훈련기.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터키 방산전시회에 전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 고등훈련기.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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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T-50 고등훈련기 계열 항공기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

1일 KAI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2013년 계약한 경공격기(FA-50) PBL과 T-50 PBL 사업의 통합계약으로, KAI는 2021년 11월까지 5년간 T-50계열 항공기 부품에 대한 후속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총 2247억원 규모이다.
PBL은 전문업체가 계약품목에 대한 군수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계약이행 후 성과달성 여부에 따라 성과금을 증액 또는 감액해 수령하는 계약 방식이다. 업체가 수리부속의 소요산정과 획득, 수송, 납품관리 등 업무 일체를 전담해야 하는 PBL은 제작사의 축적된 경험이 필수적이다.

PBL 사업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기본훈련기(KT-1)와 전술통제기(KA-1) 기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무기체계 후속지원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차 PBL 사업은 T-50, FA-50 통합 총 3387개 품목이었으나 이번 사업에서는 1차 실적을 바탕으로 총 3862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KAI는 이번 T-50계열 2차 PBL 뿐 아니라 KT-1, KA-1, 송골매 무인기 등의 PBL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수리온 헬기 계열로 확대해 국산 항공기의 후속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25년까지 운용될 국산 항공기가 약 8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KAI가 수행할 PBL 사업의 총 규모는 1조7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KAI는 자사 항공기의 후속지원 기술을 민항기 분야로 확대해 MRO(항공정비) 사업을 핵심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AI는 지난 2015년 국토부가 발표한 '항공MRO 산업 지원계획'에 따라 민항기 MRO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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