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치어리딩협회와 ‘청소년 문화교류 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 청소년 300여 명이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역 청소년 100여 명과 문화·체육 부문에서 교류한다.
정저우대학, 심천초등학교 등 중국 학생들은 25일 광주에 도착, 26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치어리딩과 에어로빅, 태극권 등을 선보인다. 이에, 광주지역 청소년들은 B-BOY, K-POP댄스, 태권도 시범 등으로 중국 청소년들을 맞는다.
27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과학관, 월봉서원 등 광주의 특색 있는 교육관광인프라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중국 전역에 조직망을 갖춘 치어리딩협회와 내년도 한중 청소년 문화·체육교류 및 중국 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300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광주를 찾는 등 해외 청소년 교육관광사업을 통해 교육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광주가 한·중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염방열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과학관 등 광주만의 특화된 교육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 교육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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