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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생 전년비 5.6%↓…저출산 고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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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월별 출생 추이(자료:통계청)

전국 월별 출생 추이(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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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출생아 수가 줄면서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3만43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00명, 5.8% 감소했다. 지난 4월 이후 월별 출생아 수가 최근 2년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출생아 수는 10만2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 줄었다.

고령의 출산은 계속 늘고 있다.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이 30-34세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명 감소한 반면 35-39세는 0.2명 증가했다. 25-29세는 1.4명이나 줄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2100명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어, 3분기 사망자 수는 6만6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3분기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은 1.3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사망자의 성·연령별 사망률은 남자는 45-84세에서 감소, 여자는 85세 이상에서 0.1명 증가했다.

사망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남자는 65세 이상 비중이 전년 동기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했으며, 여자는 85세 이상이 1.9%포인트 늘었다.

9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보다 6.3% 줄어든 1만7800건으로, 3분기 혼인 건수는 6만1900건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연령별 혼인율은 남녀 모두 25-29세에서 가장 크게 줄었다.

9월 이혼 건수는 9100건으로 지난해보다 3.4% 늘면서 3분기 이혼 건수도 2만7200건으로 지난해보다 소폭(0.2%) 증가했다. 혼인지속기간 5-19년인 이혼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반면 4년 이하, 20년 이상은 늘었다.

한편 10월 중 국내 인구 이동자 수 6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다. 경기(1만2836명), 세종(2177명), 충남(1506명), 제주(931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1만3258명), 부산(2487명), 대전(929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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