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는 '열린 도시, 인천'의 가치인 다양성, 개방성, 해양성을 현재화하고 인천의 역사속에서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사안의 가치를 대중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도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섹션 1은 '숨겨진 인천 섬 유산에 대한 접근 방안’이 주제다. 인천 섬들의 숨은 이야기를 살펴보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 모습을 이야기한다.
섹션 2는 '한국 영화의 시발점, 인천 영상문화의 부흥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은 '인천, 음악도시의 가능성'이다. 연안부두, 소래포구, 인천 하면 떠오르는 노래들,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인천의 장소성과 역사를 살린 축제로 평가받는 사운드바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인천의 장소성을 간직한 노래와 지역의 대표 공연들을 기반으로 '음악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이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는 '인천의 문화적 가치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엮은 특별 소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문화분과,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인천영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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