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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완구 시장 대세는 '女兒'…매출 31%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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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비중도 작년 17.6%에서 올해 22.1%로 성장

최근 3년간 롯데마트 완구 매출 신장률(단위:%)

최근 3년간 롯데마트 완구 매출 신장률(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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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완구가 올해 국내 완구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소셜 미디어의 발달과 역할극을 좋아하는 여아들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4~2016년) 완구 매출 동향을 살펴보니 완구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었다. 롯데마트의 올해 1월부터 11월 중순(1월1일~11월15일)까지 여아완구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신장했으며, 지난해까지 완구 인기의 주역이었던 남아 완구의 매출은 4.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7.6%에 불과했던 완구매출 내 여아완구의 비중이 올해는 22.1%로 뛰었다. 반면 남아완구 비중은 48%에서 43.9%로 줄었다.

시장에서는 모바일·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최근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서 여아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완구 등과 관련된 방송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아는 소꿉놀이나 인형과 같은 애니메이션 소품을 가지고 상황극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완구 상품을 가지고 인형놀이·상황극 같은 콘텐츠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영상물들이 여아들의 니즈에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 파워레인저, 2015년 터닝메카드 등 상품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던 인기 애니메이션을 이을 남아 만화가 올해 부재했지만, 여아 애니메이션 가운데서는 소피루비, 콩순이, 아이엠스타, 에그엔젤 코코밍 등 인기 시리즈가 잇달아 탄생했다.

한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와 토이저러스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한달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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