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영수회담? 국민에게 탄핵된 대통령과 협상하겠다는 것인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 DB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전 전격 청와대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명백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에 출연해 "제안과 성사 자체가 국민으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수회담은 토론할 것이나 협상할 것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이 국민의 명확한 요구다. 사실상 지난(12일) 집회로 국민에게는 탄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단 한 시간, 단 일초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이 아니고 싶다는 국민의 의사가 분명해졌는데 왜 갑자기 영수회담이 나왔는지 국민은 이해가 안갈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또 박 시장은 "100만명이 나와 외친 요구는 간단하고 명확하다. 박 대통령 즉각 사퇴다"라며 "조건을 달고 여지를 두면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명분이나 이유를 만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사임 요구를 전달하는 것 외에는 일체 협상이나 조건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