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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추모공원 개원 1주년, 명품 종합장사시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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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추모공원 개원 1주년, 명품 종합장사시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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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국내 장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서남권추모공원이 지난 12일로 개원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명품 종합장사시설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일원 4만여㎡ 부지에 위치한 서남권추모공원은 화장로 5기와 봉안당(개인단, 부부단) 3천800위, 자연장(잔디형, 수목형) 4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와 유택동산, 유족전용대기실, 매점과 식당,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주년 주요 성과를 보면 김제시가 지난 4월 화장장에 공동으로 참여,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고 있고 화장로는 당초 3기에서 2기를 증설 10월부터 5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 간 공동 장사시설 설치 우수사례로 소개하는가 하면 개원 이후 화성시 등 13개 지자체 공무원 86명과 주민 222명(12회)등 총 308명이 견학과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일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대구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접 시군 공동화장시설 설치를 통한 세입증대’를 주제로 발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특히 최첨단 무공해 친환경 화장시설 등을 기반으로 원-스톱 장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장사편익 제공은 물론 서남권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 서남권 주민들의 화장 비용은 7만원이다. 추모공원 개원 전에는 전주와 전남 광주, 충남 세종시까지 원정화장을 할 경우 지금의 비용보다 최소 5배에서 최대 10배가 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지난 1년간의 이용실적은 화장 3천946건, 봉안당 681건, 자연장 440건 등 모두 5천067건이다. 개원 초 1일 평균 5∼6건이던 화장장 이용률이 10건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정읍과 고창, 부안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김제시도 공동으로 참여한데다 최근 화장 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화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개원 1주년을 맞아 추모공원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4.5점으로 만족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시에서 직영 중인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와 관련한 질문에서 시설 운영과 이용 편의 등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반면 민간위탁시설인 매점과 식당, 카페테리아에 대해서는 차림표 다양화와 판매가격 단순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는 민간위탁시설 수탁자와 간담회를 통해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설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추모공원 운영과 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위치 선정부터 개원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남권 추모공원이 개원 후 주민들의 장사편익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선진 장례문화를 이끌어가는 종합장사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이용객 편의 우선으로 추모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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