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무료 서비스 접수...열화상 카메라로 열이 새나는 곳 찾아주고 조치 방법 알려줘
구는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협력해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컨설팅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해 준다.
이 두가지 방법만으로도 열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집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한 가구 중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의 경우는 상담 후 단열, 창호 공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나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연계해 내년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2015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157가구에 대한 에너지컨설팅을 진행했다. 에너지 컨설팅 신청은 무료이며 7일부터 구청 복지정책과(2116-3664) 또는 동 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원 복지정책과장은 “열화상카메라로 열측정을 실시해 열이 새는 곳을 알려주고 손쉽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시면 올 겨울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이 무료로 에너지컨설팅을 받으시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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