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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당선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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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37분 현재 달러당 11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5원 오른 1158.0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전일 14.5원 상승 마감한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않은 만큼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경우 트럼프 당선인이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주장하는 등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공약으로 내세워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그동안 예상됐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나 트럼프 당선인의 향후 정책 관련 발언 등으로 인해 환율은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지지선을 확보한 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는 트럼프 당선인과 미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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