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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D-50]유통업계, 연중 최대 특수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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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조명·트리 설치
리빙 전문점은, 크리스마스 용품 판매 시작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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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성탄절(12월25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섰다. 백화점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일찍부터 수천개의 전구로 외관을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판매하는 등 연중 최대 대목장사를 준비중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들어선 편집샵 메종 티시아는 이날부터 국내 리빙 전문샵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장식품), 오르골 등 총 600여종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3만~12만원, 오너먼트 6000~2만원, 오브제 5000~4만원, 크리스마스 카드 6000~7000원 등이다.
이날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 주방용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600여개 상품을 출시했다. 높이 1.1m인 인조 나무에 리본과 볼, 인형 등 각종 오너먼트(장식품)가 달려있는 완성 트리는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야자수 모양의 드롭 파인트리를 포함해 스노우 트리, 울펠트 트리, 베리 트리 등 50여 가지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오너먼트는 1900원부터, 크리스마스 도자기 접시와 컵은 각각 4개 세트에 9900원, 5900원이다.

앞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백화점을 꾸몄다. 프랑스 동화 ‘가스파드와 리사’를 테마로, 백화점 전면을 가스파드와 리사, 크리스마스트리가 그려진 그림으로 감싸고 LED 조명도 설치했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프랑스 작가 안 귀트망과 화가 게오르크 할렌슬레벤 부부가 창작한 동화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순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에 8~10m 크기의 대형 산타클로스 모형을 설치한다. 점별로 고객이 ‘소원편지’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본점 본관 외벽 중심에 20m짜리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트리에 선물상자 등 크리스마스 상징 오브제를 달 예정이다. 또 4분39초 길이의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불빛이 시시각각 다른 색을 내도록 만들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 밤이 되면 9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제작한 26m 길이의 뱀 조형물에 일제히 불이 켜진다.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상징인 세르펜티 라이팅이다. 세르펜티는 풍요와 지혜, 영원을 상징하는 뱀으로, 한국의 갤러리아 명품관을 비롯해 미국 뉴욕, 일본 도쿄 긴자, 중국 상하이 등 여섯 곳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밝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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