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이틀간 열렸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Fed는 금융위기 이후 기준 금리를 0%~ 0.25% 수준의 사실상 제로(0) 금리로 유지해오다가 지난 해 12월 FOMC에서 0.25% ~0.5%로 한차례 인상한 뒤 현재까지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은 오는 8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여파와 시장 전망 불투명성 등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됐다.
Fed는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첫번째 금리 인상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Fed는 (금리 인상 결정을 위해) 경제 상황 호전을 보이는 몇개의 추가 증거만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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