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거점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올해 광주시와 함께 부산, 남원 3곳을 우선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국 10곳 가량을 선정해 거점 K-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광주광역시체육회, 조선대학교와 협력하여 태권도, 배드민턴, 유도 3종목에 대해 사업에 응모했다.
박종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K스포츠재단과 명칭이 유사하지만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종목을 양궁, 수영 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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