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씨유(CU)가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맞아 배달서비스를 진행한다.
CU는 오는 11일 배달 전문업체인 ‘부탁해’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온ㆍ오프연계(O2O) 기반의 ‘빼빼로 배달 서비스(예약 배송)’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빼빼로 배달 서비스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하면, 상품을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배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가능하다. 배달 일정은 오는 9일부터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배달 완료와 동시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빼빼로 배달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선물을 전달하기 힘든 경우, 상대방의 장소와 시간에 맞춰 선물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선물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멤버십 앱 ‘내 맘대로 꾹’ 설치 화면을 캡쳐해 CU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10명), 빼빼로상품권(1111명)을 증정하며 빼빼로 1만원 이상 구매 후 CU멤버십 적립 시 1만명을 추첨해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BC카드로 오는 12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1100원 현장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석환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 기획팀장은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최신 유통 트렌드인 O2O 서비스와 연계한 빼빼로데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구매 편의를 돕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상품,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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