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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명 찾는 무한상상실…미래부, 활성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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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용률이 적다는 지적을 받은 '무한상상실'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2014~2016년 6월 무한상상실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무한상상실 55곳을 찾은 이용자수가 일평균 11.64명에 그쳤다고 밝힌 바 있다.
무한상상실은 국민의 창작문화 경험 기회확대와 창작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 제공을 통해 창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정부는 국민의 창작활동 일상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설 공방형 중심의 무한상상실로 재편하고,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무한상상실 운영 제도적 측면을 개선한다.

운영 실적평가와 계획평가를 통해 부실운영기관 지원은 규모와 무관하게 중단하고, 거점 규모의 무한상상실로만 재선정하되, 핵심 장비, 안전지침, 프로그램, 운영시간 등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메이커 운동과 관련된 공방형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무한상상실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 기존 자유학기제 도입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하던 '찾아가는 무한상상 펩 트레일러'를 일반인 대상의 전국 운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 체계를 개선한다.

또 창작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입문용부터 전문지식 제공을 위한 심화용까지 메이커 단계별 대표 프로그램을 표준화하여 보급한다.

메이커 커뮤니티, 기존 소규모 무한상상실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인'무한상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향토·특화산업 연계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무한상상실이 지역 내 생활밀착형 창작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인력기반 등 외부환경에 대한 개선도 병행한다.

공공과 민간 메이커스페이스의 협의체인 권역별 메이커스네트워크를 연계해 창작문화 지역 기반을 조성하고, 무한상상실 전국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한다.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충남·대전, 인천·경기의 5개 권역의 61개 메이커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커뮤니티로, 강원·충북, 전라, 제주 등 3개 권역에 추가 발족 예정이다.

인적기반 강화를 위해 운영기관 실무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메이커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하여 무한상상실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한편, 창작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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