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테스트베드(시험공간) 운영 사무국을 맡은 코스콤은 본심사에 오른 35개 RA 알고리즘의 기본정보, 일별 기준가, 수익률 등 운용 현황을 31일부터 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RA는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가동되며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주식 등으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를 대신해 주는 시스템이다.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투자자가 직접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알고리즘의 다양한 지표를 게시함으로써 투자위험과 투자성과에 대한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내년 4월 중순까지 각 포트폴리오에 대한 운용 심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니이후 유지보수 전문인력 보유 확인, 시스템 안정성 및 보안성 심사를 병행해 내년 4월 말 최종 심의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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