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검토중인 임금피크제 안은 만 55세 직원부터 해당된다. 하나생명은 노사협의를 통해 최종 임금 가이드라인을 정할 방침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도 임금피크제 도입이 피할 수 없는 과제인데 하나생명의 경우 2003년에 출발한 젊은 조직이라 올해까지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없어 조금 도입이 늦은 편"며 "올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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