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창도, 신창, 월천초 설치 완료 및 방학, 가인초 설치 중
구는 지난 5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양치시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억5360만원 예산을 교부받아 양치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봉, 창도, 신창, 월천초등학교에 설치가 완료되었고 방학, 가인초등학교는 설치 중에 있다. 세면대의 절대적 부족 등 학교구강환경개선이 시급했던 도봉구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양치대가 설치된 학교에서는 점심시간 잇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바른 잇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 학년에 반별로 구강교육을 하며, 양치질 후에도 자신이 잘 닦고 있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양치대에서 직접 1:1로 입안을 살피고 닦아주는 집중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학교 양치대 설치는 양치 습관을 기르는 뿌리라 할 수 있다”며 “일회성교육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구강관리실천사업으로 학생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