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호타이어가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제6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해바라기공원에서 열린 문화축제에는 도안 마우 디엡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팜 후 치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금호타이어 관계자, 베트남 교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캐릭터 ‘또로&로로’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며 베트남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문화축제 지원, 교민회 사무실 및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베트남 교민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조남화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와 국내의 베트남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 우호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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