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라이프스타일 탐방도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홈쇼핑 해외 시장개척단’ 행사가 오는 11월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J오쇼핑이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TV홈쇼핑 ‘SCJ’의 상품기획자(MD)들과의 수출 상담과 함께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ASEAN 주요 국가에 한국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CJ오쇼핑의 상품공급 자회사 ‘CJ IMC 동남아’ 소속 MD들과의 자리도 마련돼 각 국가 별 선호상품과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소싱 상담 이후에는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 현지 주요 유통시장과 CGV, 뚜레쥬르 등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을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오쇼핑 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CJ오쇼핑 동반성장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혜진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해외 시장개척단은 CJ오쇼핑이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진정성을 갖고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새로운 수출기업 발굴 및 상품공급 계약 성과에 따라 연 2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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