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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편의점 성장만으로는 부족…목표주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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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내렸다. 편의점 사업만으로는 현 주가를 유지하는 게 무리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GS리테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조9540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3%, 8.2% 증가한 수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이 매장수 확대효과 등에 힘입어 연간 1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슈퍼와 임대사업 부진, 인터넷뱅킹과 해외투자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4.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슈퍼 사업부문은 당분간 외형성장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세가 지속되고 임대사업은 지하철 6~7호선 공실로 분기별 20~30억원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인터넷뱅킹은 약 30억원의 고정비 부담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르나스타워도 정상화 전까지 연간 80억원에 이르는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편의점 업종 밸류에이션 조정기와 기타사업 부진 등을 고려하면 단기 투자 매력도가 제한적"이라면서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슈퍼와 파르나스타워 등 기타 사업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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