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24·우리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한 2016 ISSF 월드컵 파이널 사격대회 여자 25m 권총에서 결선 합계 32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장미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지만, 리우올림픽에서는 본선 9위에 그쳐 여덟 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ISSF 월드컵 파이널 사격대회는 올해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왕중왕' 격인 국제 사격 결산대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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