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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朴대통령 얼굴 비하 과녁판 만들어 모욕 "민족의 심판 면치 못할 것"

최종수정 2016.09.14 18:12 기사입력 2016.09.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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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민족끼리' TV 방송 캡처

북한 '우리민족끼리' TV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북한 '우리민족끼리' 방송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한 그림을 그린 사격용 과녁을 등장시켜 대남 적개심을 부추겼다.

14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린 박근혜 역적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치 못 한다'는 제목의 3분 동영상을 공개했다.
북한의 민간 군사조직인 노농적위군 대원이라는 김영일은 군복 차림에 소총을 메고 등장해 박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묘사한 과녁판을 들고 "이 목표판을 내가 만들었다"며 "민족의 원수로 전락한 마녀, 우리의 태양에 감히 삿대질을 해대는 미친X의 머리에 오늘 명중탄을 퍼부었다. 명줄을 단숨에 끊어놓아야 한다"는 등 막말을 늘어놓았다. 실제 과녁에는 수십 곳에 총탄 자국이 있었다.

사무원 리철성은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 때문에 민족의 통일 문제는 뒷전에 밀려났고 조선반도 정세는 물론 동북아시아 정세는 완전히 험악해졌다"며 "민족의 자긍심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 세운 우리의 핵보유를 걸고들며 악담질을 해댄다니 어찌 그냥 놔둘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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