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8월 신설법인은 제조업 법인 설립 증가와 영업일수 증가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설법인은 8204개로 전년동월대비 12.1%(884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896개, 23.1%), 제조업(1747개, 21.3%), 부동산임대업(826개, 10.1%), 건설업(788개, 9.6%)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306개), 제조업(218개), 과학기술서비스업(96개) 등이 증가했다.
연령별 설립 업종현황으로는 30세 미만~30대는 도소매업(240개, 515개), 40~50대는 제조업(666개, 505개) 위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 미만~30대는 도소매업(110개, 118개), 40~50대는 제조업(78개, 69개)이 많이 증가했다.
올 1~8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6만4720개로 전년동기대비 3.3%(2046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만5043개, 23.2%), 제조업(1만2347개, 19.1%),건설업(6972개, 10.8%)의 순으로 설립됐다. 증가규모는 도소매업 1699개, 영상정보서비스업 499개, 금융보험업 407개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전기가스수도사업 22.0%,금융보험업 18.2%, 사업시설관리사업 14.1%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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