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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역전 드라마' 삼성, 넥센 잡고 2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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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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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 2016 KBO리그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13-9로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달렸고 넥센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7회가 승부처였다. 삼성은 대타 우동균의 적시타와 이흥련의 안타,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6-7에서 8-7로 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잘 지켜 승리했다. 박한이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최형우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요한 플란데는 6⅔이닝 7실점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최금강이 11승을 챙긴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상대 11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76승53패3무.

한화 이글스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LG트윈스를 12-7로 이겼다. 한화는 이번 결과로 5연패 사슬을 끊고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김태균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정근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이양기가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장운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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