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3.0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의 한반도 지도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서울,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등 권역별 저축은행 통계를 그림과 표를 통해 표현해 놨다. 권역별 저축은행들의 평균 자기자본비율(BIS), 당기순이익, 총자산을 쉽게 볼 수 있다. 특정 권역을 클릭해 들어가면 지역 내 개별 저축은행의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예금동향에서는 수신액과 총예금자수를 알 수 있다. SHARE-3.0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총수신액은 39조2617억원이다. 예금자수도 328만3000명에 이르는데 5000만원 이상 가입자는 4만명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저축은행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5000만원 이하만 넣어둔다는 속설이 통계로 확인되는 것이다.
SHARE-3.0은 저축은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저축은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SHARE’는 ‘Savings-bank's Hub of Analysis, Research and Education’의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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