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0일 시청 온누리에서 75개 종목단체 회장, 통합추진위원 7명, 종목별 회원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성남시체육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총회는 이날 통합 체육회의 임원 선임 권한을 이재명 회장에게 위임했다. 임원은 이사회 50명과 감사 2명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된다. 또 통합 체육회 조직은 사무국, 사무부, 경영지원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과, 경영지원팀, 전문체육팀, 훈련팀, 생활체육팀, 진흥팀 등 1국ㆍ1부ㆍ3과ㆍ5팀 체제로 꾸려진다.
통합 체육회는 종목별 단체 규정과 종목별 경기단체, 종목연합회 통합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또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 전국 소년체전, 도 단위 체육대회 참가 준비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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